상금, 국내외 특허출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특전 수여

ⓒ법무법인 디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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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트는 장애인과 모든 사람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제3회 D-Tech 기술·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올해 세번째를 맞이한 D-Tech 공모전은 ‘글로벌 마켓을 향한 따뜻한 도전’을 주제로 소외된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과 기업가에게는 새로운 사업 개발과 시장 진출의 활로를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2월부터 지원팀을 공개 모집해 총 61팀이 지원,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4팀이 Track 1, Track 2로 나눠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를 풋케어로 해석한 스텝바이(Stepby)의 ‘조트넘’ 팀이 Track 1의 대상을, 평평한 지구를 만드는 보조장치 Keep Movin을 선보인 ’리베라빗’ 팀이 Track 2의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시제품 또는 완성단계에 이른 Track 2 부문 대상을 차지한 ‘리베라빗 팀은 공항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제공사업을 운영하던 중, 케어 매니저의 체력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동휠체어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상팀은 총 1,7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미국과 국내 특허출원, Comake 온라인 계약 서비스, MYSC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우선 검토의 특전을 수여받았다.

또한, 공모전 수상 이후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코칭을 받아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받는다.

디라이트의 조원희 변호사는 “이번에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신청해 점차 저변이 확대돼는 것을 느껴 기쁘다.”며 “공모전을 통해 장애와 관련된 기술의 수요와 공급이 매칭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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