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대전 사랑의집 발달장애인 대상 ‘지문 등 사전등록’실시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발달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대전 사랑의 집에서 발달장애인 지문 등 사전등록 홍보 및 현장 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은 사랑의집 단기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동·지적장애인 등의 신체 특징과 보호자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 실종 시 신속하게 확인·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등록대상은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정신장애인, 치매 환자며 대상자는 안전드림 앱 또는 안전드림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또는 대전발달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발달센터 오남주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대상 지문 등 사전등록이 활발하게 진행돼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대전광역시 내 장애인단기보호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36곳을 대상으로도 사전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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