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경로당에서도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소규모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업무지원 협약식 ⓒ부천시청
소규모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업무지원 협약식 ⓒ부천시청

부천시가 10일 사단법인 지역일자리창출진흥원과 소규모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맵시 건강운동 지도사 24명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과 강성자 지역 일자리 창출 진흥원장 등 해당 업무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맵시 건강운동은 바른 자세 운동을 통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자가치료 요법이며, 경로당에서 맵시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부천시가 전국 최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일자리창출진흥원에서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맵시 건강운동 지도사 24명을 양성해 지원하고, 부천시는 소규모 경로당 100곳에서 16주 동안 매주 1시간씩 맵시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강성자 지역 일자리 창출 진흥원장은 “새로운 영역의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로당이 단순 휴게 공간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으로 소규모 경로당에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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