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문간호사·복지플래너, 코로나19 확산예방 총력
서울시 방문간호사·복지플래너, 코로나19 확산예방 총력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0.02.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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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수시 점검… 의심증상 발견 시 선별진료소 등 연계 조치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의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 총 3,208명이 시민의 건강과 복지 최일선에서 ‘코로나19(COVID-19)’ 피해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현장 복지의 중심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도입했다. 현재 425개 전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 877명과 복지플래너 2,331명이 활동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지난달 말부터 3주간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관광숙박업소(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총 1,403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완료했다.

찾동 방문간호사와 구청 공무원이 동행해 유증상자 또는 중국인 투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전수점검 결과, 최근 14일 내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투숙객은 총 494명이었고 이중 유증상자는 없었다.

숙박업소 관리자가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과 교육도 이뤄졌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소규모 관광숙박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글과 영문, 중문으로 표기된 예방수칙 홍보물 포스터와 리플릿, 배너를 비치해 숙박업소를 찾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코로나19 대응요령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찾동 방문간호사들은 자치구별 선별진료소, 비상방역 콜센터,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에도 투입돼 관련 안내·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상황에서 부족한 현장의 일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는 지역 내 만성질환·호흡기질환을 겪고 있는 건강취약계층, 독거노인 등과 같은 집중관리대상자에게 매일 또는 수시로 전화해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집중 모니터링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의심 증상을 발견한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연계 조치한다.

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가구와 어르신사랑방(경로당)에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전달을 완료했으며, 향후 필요한 경우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경로당에도 안내문과 마스크, 손세정제를 배부·점검하고 감염예방 교육도 했다. 고시원 등 비정형임시주거시설에도 감염예방을 위해 안내문을 나눠주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치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동주민센터를 찾아온 민원인들에게도 감염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건강·복지 최전선에 있는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와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염증에 대한 공포‧불안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자치구의 방역물품 구입과 24시간 선별진료소 설치·운영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 등 찾동 방문인력의 안전한 감염증 예방활동을 위한 매뉴얼도 모든 자치구에 시행했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복지를 위해 서울시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를 과감하게 채용·배치한 결과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도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안전하게 넘어설 수 있도록,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행정 최일선 기관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