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시 필요한 물품 등 후원 진행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계단체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인 대구지역 등 장애인을 위한 생활지원인력 모집과, 자가격리 시 필요한 물품 등의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먼저 자가격리 장애인을 위한 생활지원인력 모집이다.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장애인은 격리돼 생활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이에 자가격리 기간인 최대 14일까지 격리돼 생활지원을 할 수 있는 인력을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http://bit.ly/자가격리장애인지원)을 통해 접수하며, 자가격리 장애인이 발생하면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현재 모집하는 생활지원인력은 활동지원사 자격 수료증이 없어도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활동지원사, 사회복지사, 일반 시민 누구나(비장애인일 경우) 가능하다. 자가격리 중인 장애인(확진 전)과 함께 최대 14일간 같이 격리돼 생활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근무조건은 현행 활동지원서비스 단가가 적용되고, 1일 기준 위험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1인 기준급여는 약 28만7,000원이다.  

격리기간 중 24시간 활동지원이 가능해야 하고, 가족 또는 친인척도 근무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장갑, 방호복 등 안전용품도 함께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철균 활동가(010-3807-4338)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기관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이다.

한편, 자가격리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후원금품과 대체식량 후원도 함께 진행된다.

후원물품은 방호복, 마스크, 손소독제, 간편식, 도시락 등이며 택배 배송((41261) 대구 동구 동대구로83길 13 보원빌딩 1층 장애인지역공동체)을 통해 접수받는다.

후원금은 해당 계좌(070-01-023133-9 부산은행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로 보내면 된다.

문의사항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이학인 사무국장( 010-9159-8907)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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