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보건용 마스크 양보’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
강동구, ‘보건용 마스크 양보’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0.03.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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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동구

강동구는 코로나19 예방 마스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이 보유한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마스크 공급 문제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강동구는 자신보다 더 필요한 사람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우선 양보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강동역, 암사역 등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캠페인 현장에서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교환해 준다.

만약 현장에서 바로 기부할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에 동참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캠페인 활동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 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취약계층 등 마스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동구 이정훈 구청장은 “보건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마스크가 더 필요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캠페인.”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배려와 나눔으로 극복하는 긍정의 분위기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장소와 시간 등 자세한 일정은 강동구자원봉사센터 누리집(gangdong.seoulv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