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함께 보는 ‘선거를 부탁해’… 발달장애인 유권자 지원
만화와 함께 보는 ‘선거를 부탁해’… 발달장애인 유권자 지원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0.03.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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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소통, 3월 25일 신간 ‘만화, 구어체, 일문일답’ 형식 더해

예비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이 국회의원 선거를 쉽게 알려주는 책 ‘선거를 부탁해’를 25일 펴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텀블벅)을 통해 예약판매를 마친데 이어, 이제 온라인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선거를 부탁해는 발달장애인이 유권자로서 선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단순히 투표에 대한 의무나 선거 당일 투표 절차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거가 무엇인지, 왜 참여해야 하는지, 좋은 후보를 뽑으려면 무엇을 봐야 하는지 등 주도적으로 한 표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설명한다.

특히 쉬운 정보를 토대로 책의 재미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만화, 구어체 설명, 일문일답 구성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했다.

먼저, 각 장을 만화로 시작해 흥미를 높였다. 주인공, 주인공의 친구, 친구 누나, 친구 누나의 친구로 구성된 등장인물은 친근함을 주고, 선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실 친구’, ‘현실 남매’의 실제 대화 같은 구어체 설명은 읽는 재미와 함께 쉬운 이해를 돕는다.

꼭 필요한 정보를 간추려, 한 페이지에 일문일답만 구성해 여백을 늘리고 가독성을 높였다.
 
실제 발달장애인이 활용하는 것도 고려했다.

공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약에 자주 나오는 말들’이 부록으로 구성돼있고 선거 당일에 필요한 내용을 요점 정리한 ‘한눈에 보는 2020 국회의원 선거’가 책 말미에 실렸다. 소소한 소통에서 내는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발달장애인의 감수를 거쳤다.
 
소소한 소통 백정연 대표는 “아무리 쉽게 설명한다고 해도 ‘선거’는  접근하기 어려운 딱딱한 주제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만들어진 선거를 부탁해를 통해 발달장애인 독자가 최대한 친근하게 선거를 접하고 이해함으로써 정치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를 부탁해는 소소한 소통 누리집(sosocomm.com) 또는 온라인서점(예스24,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구매(7,000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소한 소통(전자우편:soso@sosocomm.com. 전화:02-2676-3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