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5월 14일 신청접수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는 제3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장애인문학 미술 공모전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29년간 750여 명의 장애예술인이 전문예술인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됐으며, 장애를 가진 문인과 미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의 목표이자 꿈이 됐다.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은 오는 20일~다음달 14일까지 운문과 산문의 2개 분야로 공모하며, 운문은 시·동시 3편 이상, 산문의 경우 소설·수필·동화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1명(상금 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2명(부문별 1명, 상금300만 원) ▲우수상 6명(부문별 3명, 상금 100만 원) ▲가작 10명(부문별 5명,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의 경우 △회화(한국화, 서양화) △서예·문인화 △전각·서각 △공예·조각에서 공모를 진행하며 작품 수 제한은 없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1명(상금 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1명(상금 30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100만 원) ▲장려상 6명(상금 50만 원) ▲특·입선작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추천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상 부문에서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명에게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1차 원서접수는 오는 20일~다음달 14일까지며, 2차 실물접수는 추후 장예총 누리집에(www.fdca.or.kr)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인문인과 미술가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며, 7월 말 수상작품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예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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