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관련 기초 자료와 연구 축적으로 대책 수립에 힘 되길”

 

함께웃는재단은 ‘2020년 함께웃는재단 자폐 연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두 연구팀과 10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자폐 연구지원사업 공모 당선팀은 ▲이진용(연구책임자, 보라매병원 예방의학전문의), 윤지은(청주대 BT융합학부) 외 3인 공동연구 ‘자폐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 역학 통계자료 산출: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한 유병률, 발생률, 이환율, 사망률 추정’(2,000만 원 지원) ▲민기연(인하대학교 특수교육과 박사수료) 단독연구 ‘성인 자폐성장애인의 차별 및 인권침해 실태와 대책’ (1,000만 원 지원)이다.

국내 특수교육, 정신의학,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구의 필요성, 목표 타당성, 실현가능성, 활용효과 및 현장기여도, 연구방법의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연구팀이 선정됐다.
   
최종 연구결과는 내년 10월 15일까지 제출 예정이며, 함께웃는재단이 주관하는 오티즘엑스포 또는 한국자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에도 2,000만 원 상당의 연구지원 공모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폐 관련 기초 데이터와 연구들이 축적돼 우리 사회에서 자폐인들이 처한 실태와 욕구들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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