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IL센터, 체험홈 입주자들과 ‘말하는대로’ 이야기 버스킹 진행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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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포천나눔IL센터)는 체험홈 입주자들의 자기표현능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말하는대로’ 이야기 버스킹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체험홈은 탈시설 및 재가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곳이다.

이번 버스킹은 체험홈 입주자들의 이야기나 다른 대상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스스로 정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의 생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앞서 지난달 23일 ‘나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시작한 버스킹은, 오는 23일 ‘야! 여기 가자 어떄?’라는 주제로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추천·소개하는 방식으로 2회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3회기는 6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나눔IL센터는 “이번 버스킹을 통해 탈시설 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데 거리낌이 없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돼 탈시설과 자립의 이념을 동료 장애인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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