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발달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금연상담·취약가구 발굴’ 협력키로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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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남발달센터)는 지난 27일 충남금연지원센터와 ‘충남지역 발달장애인 금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남발달센터 김광선 센터장, 충남금연지원센터 이성수 센터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등록 장애인구 약 251만 명 중 흡연율은 30.4%로, 10명 중 3명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 기관은 충남 지역 발달장애인 금연 프로그램 개발 등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의 금연지원 ▲발달장애인 참여자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 연계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충남발달센터 김광선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남금연지원센터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발달센터는 도내 발달장애인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피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현장조사와 보호조치,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발달센터(041-415-1217)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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