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음성 OTP기기 보급, 코로나19 중증 장애인 지원대책 등 논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24일 이룸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권익지원회의를 개최했다.

권익지원회의는 장총련 주관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탈시설, 장애여성, 인권 등의 실무진으로 구성돼 다양한 제도개선 논의를 진행한다.

앞서 제1차 권익지원 회의에서는 향후 4년간의 우리나라 장애인정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장애인정책의 개발을 위해 지난 2016년 주요 정당에서 발표한 88개의 장애인정책 공약을 분석한 매니페스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제2차 권익지원회의에서는 모두 16개의 제도개선 의견이 논의됐다. 논의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 음성 OTP기기 보급 ▲코로나19 중증 장애인 지원대책 및 매뉴얼 제작▲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 취소 및 자격 정지에 관한 개선 ▲코로나19 검체 검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한 대안 검사법 개선 등이다.

한편, 장총련은 권익지원 위원들이 제출한 제도개선 의견을 검토·보완해 해당 기관 등에 정식으로 건의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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