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휠체어농구연맹과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휠체어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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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하 연맹)과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원활한 휠체어농구리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 참가와 내년 패럴림픽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리그 경기 중 손상과 안전사고에 대한 방지를 위한 협회 스포츠의학 전문의와 트레이너들의 재능기부 참여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어깨와 같은 신체 특정 부위에 운동 부하가 집중돼 스포츠 손상이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적절한 조치가 미흡한 것이 안타깝다.”며 “향후 휠체어농구리그 발전을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다음달 2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막 예정인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스포츠의학 전문의와 트레이너가 참여해 경기중 발생할 수 있는 스포츠 상해 예방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보다 안전한 리그가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휠체어농구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리그이며, 2015시즌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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