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노인과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오는 18일~10월 말까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 주말농장에서 채소를 심고 가꾸는 체험 활동과 원예 프로그램으로 사회활동 감소와 정서적 위축으로 인한 우울감을 최소화하고 생산활동 참여, 사회적 교감, 긍정적 경험을 제공해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치매 노인들이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하고 가족들과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하며 노인들에게는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고 가족들에게는 정서적인 위안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텃밭 활동은 ▲야채 심기 ▲모종 가꾸고 물주기 ▲수확하고 나누기로 진행되며 원예활동으로는 ▲반려식물 키우기 ▲플라워 액자, 꽃다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 노인 돌봄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진 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450-3734)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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