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함께 아동학대 조기 발견 등 아동 안전지킴이 역할 도모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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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지난 11일 구리경찰서,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함께 3층 민원상담실에서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ZONE’ 설치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구리시 안승남 시장, 구리경찰서 유희정 서장,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신의진 회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켜ZONE 신고함은 학대 피해아동 스스로 신고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눈에 띄는 곳에 설치, 주변 이웃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독려로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도모하는 아동 안전 예방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켜ZONE 신고함 설치 장소를 총 5곳 제공하고,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신고함 지원 및 신고서 수거·접수 대행을 맡는다. 구리경찰서는 신고접수와 사후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리시 안승남 시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아동학대 예방, 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함 지켜ZONE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청 종합민원실,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롯데마트 등 5개소에 설치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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