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장애인예술 전문 매거진 ‘E美지’ 17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과정을 밝히며, 해당 법률이 문재인 정부에서 제정된 첫 장애인 관련법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함께 제안했다.

특히, 초대석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첫 장애인예술 몫으로 임명된 장애여성공감 이진희 대표의 역할론을 들어보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장애인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장애예술인 코너를 통해 윤동주문학상의 주인공 강지혜 시인, 30여 년 전 만학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정심 화백,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제5대 KBS장애인앵커 임현우의 예술 활동 이야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어렵게 결혼을 하고 첫 아기를 낳다가 숨진 유경화 화백의 사랑과 예술 이야기와, 사고로 휠체어를 사용하게 된 후 의사이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민의 사연을 통해 큰 감동을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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