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소외지역 자립 지원 ‘디아펠리즈’ 선보여
기아대책, 소외지역 자립 지원 ‘디아펠리즈’ 선보여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0.09.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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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지역 수공예품 생산자에 안정적인 유통망 공급
디아펠리즈 제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치아파스 지역 현지 주민들. ⓒ희망친구 기아대책
디아펠리즈 제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치아파스 지역 현지 주민들.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전 세계 소외지역 공동체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브랜드 ‘디아펠리즈(DIA FELIZ)’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디아펠리즈는 스페인어로 ‘좋은 날’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소외지역 생산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와 좋은 날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대책은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을 통해 디아펠리즈 제품을 판매, 해외 현지 생산자의 안정적 수익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한나눔은 기증 물품, 공정무역 제품 등의 판매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의 자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아대책의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현지에 파견된 기대봉사단과 협력해 선정하며, 생산자에게는 품질과 노동에 합당한 구매 비용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첫 대상 지역은 ‘멕시코 치아파스’다. 멕시코는 최상위 소득계층과 최하위 소득계층의 수입 차이가 극심하며, 특히 치아파스주(州)는 멕시코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이곳에 거주하는 초칠족 여성들은 수공예품을 제작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칠족의 수공예 제품을 공정한 가격에 매입해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은 실팔찌, 자수 에코백, 플라스틱 위빙백 등이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정상민 본부장은 “디아펠리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외지역의 생산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단순한 제품의 수입·판매를 넘어 수공예 기술이 부족한 또 다른 소외지역에 기술을 전파하는 등 공동체 비즈니스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