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공통 활용 가능한 ‘총괄편’, 유형별 맞춤형 ‘실무편’ 이원화 제작

‘사회복지 G–방역⁺ 운영 매뉴얼’ 장애인복지관 편. ⓒ경기도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사회복지서비스가 중단 없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복지 G-방역 운영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사회복지시설이 공통적으로 감염병 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총괄편과,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시설별 특성에 따른 단계별·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편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괄편은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시설 운영 시 준수해야할 기본 방역 수칙과 주체별 역할 등을 담았다.

실무편은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복지거버넌스가 함께 참여해 영역별 사업 운영 시 대응 매뉴얼, 비대면 치료·교육 프로그램 등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시설 운영 방안이 담겨 있다.

경기도는 오는 28일까지 총괄편과 장애인 시설편(장애인복지관) 매뉴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시설, 아동시설, 청소년 시설 분야로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도 이병우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공백 없이 복지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이번 매뉴얼이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뉴얼 보완을 통해 감염병 상황에서도 복지 제공기관이 최선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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