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1,076곳 시설장·종사자 대상… 내년 1월까지 점검
채용 당시 범죄경력 조회 등 제반 절차 적정 이행 여부 확인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가 내년 1월까지 도내 아동복지시설 1,076곳에서 근무하는 시설장과 종사자에 대한 ‘채용 당시 범죄경력 조회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아동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에 대한 아동학대, 성범죄 경력은 매년 확인되고 있으나, 채용 시 다른 범죄경력 조회여부는 별도 확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아동 범죄 피해 방지와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시설 관계자에 대한 선제적 범죄경력 조회 여부 전수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수조사 이후에는 개선방안 도출, 범죄경력 점검·확인 정례화와 명확한 조회방법 규정을 위한 중앙부처 제도개선 건의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 박근균 아동돌봄과장은 “아동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아동을 범죄로부터 예방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