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그냥드림 떡 방앗간”
노숙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그냥드림 떡 방앗간”
  • 정운선 복지TV 경기
  • 승인 2021.0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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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의정부시 노숙인 지원시설 희망회복지원센터가 2021년도 경기도 먹거리 지원사업인 “그냥드림 떡방앗간” 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습니다.

센터는 경기도 “그냥드림냉장고” 시범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월 한 달간 노숙인과 위기 시민들에게 한 끼의 먹거리와 함께 용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시범 운영하며 준비해왔습니다.

인터뷰) 김충식 센터장 / 의정부시 희망회복지원센터
다들 사람이죠, 소중한 인생입니다. 한데서(바깥에서) 지내는 우리 이용인도 똑같습니다. 이웃이고 어떻게 보면 우리의 모습이거든요. 다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모습만 보지 마시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원인을 좀 봐주세요. 사회복귀하고 가족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센터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는 먹거리는 작은 떡 한 조각이지만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따끈한 꿀물과 찐빵, 호두과자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경기도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재단의 든든한 후원을 약속받기도 했습니다.

김충식 센터장은 센터가 경기 먹거리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직후 신속하게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단순한 먹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속 노숙인들, 그들도 노숙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이었습니다. 의정부시 희망회복지원센터는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노숙인이 된 그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을 요청하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해 줄 조력자로서 복지사회의 현 과제,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