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와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2일 광산구청 2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특성에 부합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을 통해 교육·훈련·비즈니스코칭·창업보육·공동생산시설·판로지원·협업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화사업장은 광산구 하남3지구 인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스마트팜은 330㎡내외 생산시설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수경재배를 통해 관리·생산하는 시설로 향후 자립을 위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축하는 발달장애인 창업 지원 공간이다.

발달장애인 수가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기부의 지원으로 최소 발달장애인 가족 기업 5개팀, 약 1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서기영 이사장은 “광산구에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창업 인프라를 조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산구에 조성될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스마트팜)을 통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방향에 장애인이 함께하는 표준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