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의 미래를 논하는 전문 자문기구가 새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서울맞춤훈련센터 회의실에서 ‘미래혁신전략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위원회는 공단의 새로운 비전 등 가치체계를 재정립하고, 현행 사업과 조직을 개편하는 등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자문기구입니다.

실무자와 장애계 현장의 목소리를 강조하는 조향현 신임 이사장의 의견을 반영해, 장애계 인사 6명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2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날 조향현 이사장은 위원회 취지를 밝히는 한편, 장애인고용을 위해 지속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향현 이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우리나라의 장애인고용의무제도가 생긴지 30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장애인구의 변화, 장애인고용 환경의 변화가 많이 있었는데요. (공단의) 사업과 조직,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 개편방안도 아울러 검토하는 좋은 내용으로 위원회를 가동하게 됐습니다.

한편, 공단은 미래혁신전략위원회 자문을 거쳐 ‘중장기 미래혁신전략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완성된 로드맵은 오는 6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공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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