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주부 등 시민 82명 구성… 지역방송 재난 뉴스 보도활동 펼쳐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8일 지역의 재난 소식을 시민이 직접 취재해 전달하는 ‘시민안전기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난해 부산지역 재난방송기자단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노인, 주부, 대학생 등 시민 82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을 구성, 오는 31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

시민안전기자단은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취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이후 직접 취재에 나서 10개 지역방송으로 재난 뉴스를 보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조한규 이사장은 “시민안전기자단이 전하는 재난 뉴스가 우리 이웃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건설하는 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안전이 일상의 중요한 키워드가 된 만큼, 안전과 미디어를 잇는 시민안전기자단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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