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세~18세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 원 재능계발비 지원

경제적 환경과 관계없이 아동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22 초록우산 아이리더' 신규 모집을 시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재능이 있는 아동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총 600여 명의 아동이 아이리더로 선발됐으며, 현재 283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는 심사과정을 통해 50여 명을 신규 선발 한다.

대상은 만 7세~18세 저소득 가정 아동이다. 아이리더로 선발되면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되며, 전문교육과정 연계비와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참가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최초 선발된 이후 매년 재심사를 통해 최대 만 24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분야가 기존 학업·예술·체육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로봇 공학·미용·영상제작 등 모든 분야로 확대돼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모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12일까지 거주지역 관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업기관으로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오는 12월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누리집(www.chidfund.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누리집 또는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초록우산아이리더를 통해 꿈이 있는 아동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우리 아동들이 경제적 상황 때문에 좌절하지 않도록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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