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스튜디오, 화상 회의실 등 갖춰… 초기 창업기업 성장 지원

전남지역의 미래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셜캠퍼스 온(溫) 전남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전남센터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전라남도 목포시에 약 936㎡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공간, 화상 회의실, 촬영 스튜디오, 이벤트 홀, 소셜라운지 등 초기 창업기업들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전남센터는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 지원, 지역주민·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입주하게 될 50여 개의 기업은 사무공간과 창업 초기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예비 사회적기업가로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투어, 체험학습, 사회적기업 창업 교육 등 지역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사회적경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현곤 원장은 “소셜캠퍼스 온(溫)은 전국 각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가는 사회적기업의 모델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 판로지원 등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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