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방제2함 포상금 전액 여수시 수어통역센터에 전달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시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해 경연대회 우수함정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위문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금은 여수해양경찰서 화학방제 2함이 ‘2021년 해양경찰청 함정 성과관리 경연대회’에서 전체 특수정 중 3위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했다.

여수시 수어통역센터 박현숙 실장은 “여수 농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수어센터에서도 여수해경 관련해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말했다.

서웅기 화학방제2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힘든 이번 겨울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수어통역센터는 2005년 7월에 개소했으며, 현재 여수 관내 통역센터에 등록된 농인은 2,800여 명으로 이는 전남 최대 인원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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