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은 기초생활보장 관련 지자체 합동평가지표와 제도운영 역량 등의 평가로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과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가족관계 해체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2,995가구 4,069명에 대해 기초수급 선보장을 결정했다. 올해는 생계곤란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등 4,763세대에 긴급생계·의료비 등 33억5,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빠르고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해 사회복지 13개 분야 52개 사업에 대한 상담기법, 업무매뉴얼, 업무 착오사례를 수록한 ‘사회복지 업무 매뉴얼’을 발간해 업무 통일성을 확보하고, 사회복지신규자의 업무파악과 민원인 대처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제도 운영 역량강화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복지대상자에 대한 통합조사·통합관리로 복지급여 적정성 확보 ▲조건부수급자의 자활사업 참여 확대를 통한 자립·자활기반 강화 ▲신규 발굴 대상자 안내문 발송(6,975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다가미’ 활동(16개 동 800명) ▲위기가구 발굴 홍보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규 복지대상자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전 동구의 적극적인 복지 행정이 전국 평가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수급 등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노력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동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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