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로 돌아보는 2021

2021년이 저물어 갑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넘기며 여느 때와 같이 의미의 반면 아쉬움을 남기는 한해였습니다. 웰페어뉴스가 지난 일 년을 정리하며, 2021년을 돌아봅니다.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쓴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보다 더 다사다난 한 해가 과연 있었을까. 언제쯤 내 순서가 돌아오나 기다렸던 백신 접종은 이제 추가로 3차 접종을 시작했다.

2020년이 코로나19로 혼란했고 대응 방법을 만들었던 한해였다면, 2021년은 좀 더 적극적인 대응으로 백신 접종에 집중했던 한해였다.

전 세계에서 백신접종이 처음 시작된 건 지난해 12월 8일. 세계적으로는 백신 접종이 1년이 이제 조금 넘었다. 우리나라는 백신 도입 이후 빠른 속도로 국민들이 참여했고, 접종률도 빠르게 올랐다. 다만 모든 것이 좋을 수만은 없었고, 백신 부작용으로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었고,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했다.

국내에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건 2월 26일. 국내에 처음 도입된 아스트라제니카 백신으로 요양병원과 시설 관계자 등이 먼저 접종을 시작했고, 필수 대응 인력과 고령층부터 시작해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어졌다. 그리고 4분기부터는 소아청소년도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2차까지를 기준으로 보면, 인구대비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 했다.

백신 접종 시작 즈음에는 전 국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하면 집단 면역 형성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접종률 80%를 넘겼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다.

돌파감염도 계속 나오고 있고, 백신 접종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 효과가 떨어져 3차 접종에 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하며, 6개월 이후로 잡았던 추가접종 시기는 5개월로, 다시 3개월로 줄였다.

방역당국은 연일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을 당부하면서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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