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총 53명 프리패스 수강권 제공… 1월 14일까지 접수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은 지난 28일 장애인의 형제자매들이 충분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메가스터디교육과 협약을 체결하고, ‘비장애 형제자매 교육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장애 형제자매는 장애아동·청소년의 형제자매로, 비장애 학생이나 부모의 관심과 지원을 온전히 받지 못해 심리적 상실감과 학습부진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인 복지 사각지대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수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경제적 고통을 겪는 장애인 가정이 늘어 온라인 교육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교육은 내년 한 해 동안 고등학생 31명과 중학생 22명을 선발해 인터넷강의 프리패스 수강권을 제공한다. 현재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14일 접수를 마감한다. 

메가스터디교육 이러닝사업부 한창익 상무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문제가 심각한 사실을 알고 있다.” “배분사업의 전문성을 보유한 푸르메재단과 함께 취약계층의 교육 공백을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메가스터디와 함께 장애인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배분사업팀(02-6395-7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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