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티키타카체, 사업 관찰기록 만화 ‘준비한 건 여기까지’ 첫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오는 23일까지 이음센터 이음갤러리와 온라인에서 ‘2021 청년장애예술가양성사업-너와나의 티키타카’ 결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청년장애예술가양성사업은 장애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예술 현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고, 예술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지난해 8월~11월까지 청년예술가 11명과 전문예술단체가 만들어간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타이포브랜딩 스튜디오 ‘엉뚱상상’과 청년장애예술가 11명이 만들어낸 ‘티키타카체’를 공개한다. 해당 폰트는 장애예술의 가능성과 의미를 담아냈으며, 온라인에서 무료로 설치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폰트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프리로 제공된다.

또한 장문원은 청년 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사진은 오프라인 결과공유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만화작가 ‘전지’가 포착한 청년장애예술가들간의 낯설고도 편안한 만남을 그린 기록만화 ‘준비한 건 여기까지’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파일로도 제작돼 회차별 내용을 들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문원 누리집(www.i-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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