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8.7% 증액… 총 24억8,000만 원 확보

대전시 대덕구는 지난 17일 구민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 육성 예산으로 전년 대비 18.7%(3억9,000만 원) 증액된 24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지난해 5월 대덕구체육회가 법정법인화로, 12개 동체육회가 모두 새롭게 구성됐다. 이에 동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예산 4,000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밖에도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운동기구 신규설치 예산 3,000만 원,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3억4,000만 원 등을 확보해 구민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생활체육 여건조성 사업으로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인스포츠체험교실을 새롭게 추진,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와 기반조성을 위해 총 1억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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