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100가구에 교육비, 교육 영상 콘텐츠 등 제공

월드비전은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한 약 7억 원 규모의 교육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월드비전은 손자녀 양육과 교육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 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했다. 이후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홍보, 심사 과정을 거쳐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조손가정을 발굴했다.

이후 지난 14일 월드비전은 각 지역별 저소득 조손가정 약 700가구에게 가구당 교육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손자녀와 시청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콘텐츠, 보드게임도 함께 제공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재능이 있어도 원하는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많다.”며 “이번 지원으로 모든 아이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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