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선착순 지급에서, 100% 지원으로 대상자 확대지원

강원도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인당 연간 10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2011년부터 국민의 문화향유권리 보장과 소득 간 문화격차 완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전국 문화예술, 관광, 체육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발급대상은 6세이상(2016.12.31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고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 재충전이 된다. 1월 말 자동재충전 완료 대상자에게는 개별 알림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신규발급 및 재충전은 3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 모바일앱, 전화(1544-3412)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도내에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이 1,798개 등록돼 있으며, 올해는 발급 대상자 9만8,363명에게 98억3,6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가맹점 부족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가맹점 발굴과 지역주관처인 강원문화재단과 연계하여 ‘따르릉 배송서비스’, ‘잔액소진 이벤트’, 카카오톡 채널 ‘문화누리 in 강원’ 을 통한 실시간 문의응대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실적이 예산대비 89.5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규 비대면 문화활동 가맹점 발굴과 따르릉 배송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용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우영재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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