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전적 행동 중재사업, AI 지원 시스템 구축 등 추진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발달센터)는 4일 도전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최중중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대전시가 지원한다.

대전발달센터는 올해 말까지 도전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도전적 행동 중재사업 ▲AI 기반의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 구축 ▲발달장애인 지원 활동지원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도전적 행동 중재사업에서는 가정방문 등 발달장애인에게 익숙한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행동의 원인과 중재 지원, 보호자 상담 등을 통해 행동의 완화를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인 낮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선정, 특수카메라 등을 활용한 AI 기반 도전적 행동 지원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활동지원사 양성과정에 발달장애인의 이해, 도전적 행동 대응 방법 등의 과목을 추가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어려운 행동에 대응할 수 있는 활동지원사 2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으로 인한 가족 해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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