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어울림장애인종합복지관, 3월 중 착공 앞둬
수중재활운동실, 무장애 실내놀이터 등 장애·비장애인 복합공간 조성

강동 어울림장애인종합복지관 투시도. ⓒ강동구
강동 어울림장애인종합복지관 투시도. ⓒ강동구

서울시 강동구는 9일 종합적인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강동 어울림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9개월에 걸친 설계를 마치고 다음달 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면적 4,476㎡ 규모로 조성되는 복지관은 수중재활운동실, 북카페, 다목적 재활치료실, 일시돌봄실, 무장애 실내놀이터 등 장애·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설계기간 동안 건축·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지역주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강동구는 자문단의 의견대로 이동 취약계층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을 획득해 설계를 마쳤으며,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복지관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