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복지관 5개소에 124억 원 투입… 장애인 자립지원 도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9일 올해 장애인복지관 5개소에 124억 원의 예산을 투입, 더불어 사는 제주형 지역공동체를 만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사례관리 ▲장애인 기능강화 지원 ▲역량강화·권익옹호 지원 ▲평생교육 지원 등 다양한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유연하게 적응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장애체험 △이러닝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콘텐츠 제작 △가상현실 직업체험관 등을 확대 진행한다. 

또한 급변하는 장애인복지 현장을 점검하고 장애인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1C 제주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포럼’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승강기 교체, 강당 보수 공사,가상현실 체험장 구축 등 기능보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개발·활용해 제주지역 장애인복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