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로상담, 한국어 교육 등 종합서비스 제공
사업 참여자, 수행기관 모집… “건강한 사회구성원 성장 지원할 것”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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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일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방문학습’, ‘진로·진학 지원’ 참가자와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방문학습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자녀의 한국어,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방문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로·진학 지원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제공,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학습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25일까지며, 결과 발표는 다음달 11일 한울타리 누리집 또는 개별문자로 공지할 계획이다. 진로진학사업 참여자는 수행기관 선정 이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방문학습과 진로진학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해 올해 사업비 총 3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8일~22일까지다.

사업자 선정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제안서 등 제출한 서면 자료를 검토, 지원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 희망단체는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으로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사업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역량있는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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