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

경기도 고양시는 9일 가스안전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 ‘가스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취약계층 가스 안전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실수로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독거노인, 치매노인, 중증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