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까지 접수… 중위소득 100% 이하 청각장애인에 지원
이식수술 1인 당 최대 700만 원, 재활치료 3년 간 최대 1,050만 원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12만1,000원) 이내 청각장애인이다.

의료기관이 수술 적격자로 진단한 이에 대해 이식수술 지원이 이뤄지며, 수술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재활치료도 이어진다.

1인 당 최대 700만 원의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비용이 지원되며, 재활치료의 경우 1인 당 최대 3년 간 250만 원에서 450만 원까지 연차별로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최대 450만 원, 2년 차 최대 350만 원, 3년 차 최대 25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아래의 신청기간 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서울시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후에도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 지원대상자에게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비용도 1인 당 최대 3년간 매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접수 시 문의사항은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02-2133-7461)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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