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44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인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9일 의정부형 노인 친화적 경로당 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안마의자 서비스를 개시하고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인 의정부형 노인 친화적 경로당 시설 조성사업은 그간 간판 개선 사업, 입식좌석 개선 사업, 안전난간 및 손잡이 교체 등을 시행해 왔다.

그 중 경로당 입식좌석 개선 지원 사업은 작년 100여 곳의 경로당에 다용도 입식테이블 및 의자설치를 추가 지원해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편의증진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경로당 3개소 신축 ▲노인 편의증진을 위한 경로당 안전시설 보강 등 신규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마의자 서비스 운영상황 점검에 참석한 대한노인회 김형두 의정부시지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에서 경로당 노인들을 위해 안마의자를 제공해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이밖에도 경로당 휴관 등으로 제공되지 못한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연말에 일괄지급해 경로당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정부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해당사업 이외에도 노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기자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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