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72명, 저소득층 279명 등 법정 의무채용 대비↑

서울시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직 임용기회를 확대한다.

16일 서울시는 공고를 통해 2022년도 제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인원을 확정했다.

올해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3,039명, 경력경쟁으로 216명 등 3,255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537명 ▲기술직군 705명 ▲연구직군 13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303명 △8급 19명 △9급 2,920명 △연구사 1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공무원 채용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 172명(전체 5%), 저소득층 279명(9급 공채 10%), 고졸자 44명 등 법정 의무채용 비율 이상으로 채용한다.

제2회 9급 공개경쟁·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22일~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할 수 있다. 제3회 7급 공개경쟁·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오는 6월 중 공고 예정이며, 7월 중 응시원서를 접수해 10월 29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인재개발원 누리집(hrd.seoul.go.kr) 또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상한 행정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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