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격리통지서를 일괄 발급해 간편통보하는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으로 양주시는 현재까지 4,000명의 재택치료자에게 격리통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며 격리통지서의 통지 지연, 재택치료 관리인력 부족, 높은 피로도 등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에 양주시는 PC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이미지 일괄 변환과 민간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 새올시스템 내 격리통지서를 일괄 발급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 업무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써 기존 2명의 전담 직원이 하루 종일 걸리던 격리통지서 발급·통보 업무가 전담 직원 1명이 2~3시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단축돼, 체계적인 확진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국 지자체가 함께 협력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공유하고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별 여건에 맞게 격리통지 업무 경감방안을 신속히 적용·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기자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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