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7% 증액, 사회활동 지원 적극 추진

해남군은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16.9% 증액된 1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해남군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9.4%인 6,342명에 이르고 있다.

우선 관내 장애인 시설 7개소와 3개 단체에 대해 총 31억원의 시설 운영비와 기능 보강사업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 단체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14개의 장애인 행사를 계획 중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에 대한 지원계획도 수립했다.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과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 33종, 99억원이 투입된다.

장애인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장애인 연금 1,184명  37억 9,700만원,  장애수당 1,239명  5억 8,100만원을 지원하며 장애인 일자리로 53명  7억 7,8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149명  33억 6,100만원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 50명,  5억7,800만원 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지원 등을 위한 서비스도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 장애인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장애인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를 이전·신축할 계획이며  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한다.

해남군 관계자는“각종 장애인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복지TV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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