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총 25명 선정… 3월 8일~4월 15일까지 신청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5월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주최하는 ‘제14회 인천공항과 함께 꿈, 그리고 세상을 잇는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된 행사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와 장애인시설에서 보고 느낀 활동 수기 등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8일~오는 4월 15일까지 우편, 전자우편(jgwelfare2@naver.com), 팩스(032-891-0533)로 접수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에 한해서는 음성녹음 파일을 제출할 수 있다. 

올해는 수상자를 19명에서 25명으로 늘려 ▲대상(1명, 상금 150만 원) ▲금상(2명, 상금 각 80만 원) ▲은상(4명, 상금 각 50만 원) ▲동상(8명, 상금 각 30만 원) ▲가작(10명, 상금 각 2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5월 11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 예정이다.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최상희 관장은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응모자격에 변화를 줬으며, 올해는 수상자를 25명으로 늘려 더 많은 참여자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적 재능 발휘와 사회참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의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은 ‘해누리문학 vol.14’ 작품집과 복지관 웹진으로 발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jgwelf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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