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복지시설 등 1,300여 명 지원

대전시는 지난 2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정부기관에서 복지시설, 아동, 학생 등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나, 학교 밖 청소년과 청소년복지시설이 지원에서 제외돼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전시는 청소년복지시설 이용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종사자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만3,000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청소년 시설 14개소에 1억4,000만 원을 지원하고, 해당 시설에서 진단키트를 구매해 지급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예비비로 편성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과 그 외의 청소년들이 지원에 차별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