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홈페이지 공고·공지사항 확인 후 오는 18일까지 신청

전남 광양시는 시와 민간차원의 각종 국제교류에 필요한 통역 정예 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외국어와 한국어 모두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시민(다문화가정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광양시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4월~10월 31일(7개월간)이며, 3개 반(영어반, 중국어반, 통합반)으로 분반해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스터디그룹 형태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할 수도 있으며 통역에 대한 기본 이해, 실전 연습을 통한 통역 스킬 향상, 광양시와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시사 등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쌍방향 통역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통합반은 일본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등 영어, 중국어를 제외한 기타 언어권의 경우 모두 신청 가능하다.  

수강생은 반별 최소 8명~최대 20명 모집할 계획이며, 최소인원(8명) 미달 시 개강이 취소된다.   본 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국제교류 등 통역을 위한 교육·훈련이므로 일반 어학교육이 아닌 점을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본 교육과정을 수료(출석률 70% 이상)한 수강생에게는 교육과정 완료 후 그동안의 교육자료를 교재로 제작해 배부하며, 향후 광양시 각종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메일 제출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언어 수준이 비슷한 경우 접수순으로 선발하므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현성 철강 항만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어 통역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통역 인재를 양성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철강 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문경화 기자 복지TV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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