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150% 이하 대학생 150명 대상 한 학기 식사 지원금 제공
“끼니 걱정 없이 학업 집중하도록 지원 규모 넓힐 것”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8일 2022년도 1학기 대학생 식비지원사업 ‘청년도시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시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 가장들이 대학 생활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비지원 캠페인이다. 2017년부터 전국 1,00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3억3,000만 원 규모의 식사 지원금을 제공했으며,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1학기 사업에는 총 400여 명의 대학생이 신청했으며, 기아대책은 중위소득 150% 이하 150명을 선정해 1인당 35만 원의 식사 지원금을 제공했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많은 청년 가장들은 가족부양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을 겪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경제적 빈곤으로 자신의 식비를 줄이는 경우도 허다해 영양 불균형과 건강의 우려되는 현실.”이라며 “청년들에게 시급한 식사 기본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와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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