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및 미세먼지 예방, 지역 높이는‘일석삼조’

전남도 해남군에서는 봄철 화재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보리짚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보리짚 환원사업을 실시한고 8일 밝혔다.

보리를 수확한 뒤 잘게 절단해서 논갈이 한 농가에 대해 ha4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대상농지는 지난해 보리(보리, 귀리, )를 재배한 논이모작 직불금 농지이며, 전체 사업량은 200ha, 8000만원을 투입한다.

보리짚 환원사업은 보리짚 불법 소각으로 인한 봄철 화재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토양의 지력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보리짚 활용사업 대상 농지를 실제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해남군 관계자는수확 후 발생되는 보리짚 토양환원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과 지력증진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토양 환원을 통해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식량작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농어촌 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과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권도연 기자 복지TV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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