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기부로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운영… 라면 등 간편식으로 구성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지난 8일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긴급구호 식품,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긴급 지원된 이머전시 푸드팩은 이재민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신라면 등 컵라면 8종과 라면 멀티팩 2종, 백산수 등을 담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농심의 단독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올해 전년도보다 물품을 30% 가량 확대 지원하며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푸드뱅크와 농심은 화재·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해 이머전시 푸드팩을 상시 준비 중에 있으며, 매달 8개 시·도 20개 푸드뱅크 마켓을 통해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국푸드뱅크 관계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머전시 푸드팩이 이재민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에서도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비한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