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45세 경력단절 여성 대상... 도서구입 등 취업 준비에 사용 가능

전남 목포시가 출산, 육아 등으로 취업 재개에 어려움이 많은 경력단절 여성의 조기 사회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생애 1회에 한해 20만 원을 지원하는 ‘경력 이음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285명으로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전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35세부터(1968.1.1.~1987.12.31.) 경력단절 여성으로 취업지원기관(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을 등록하고 신청일 기준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내일부터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사업량이 초과할 경우 1차 신청기간인 내달 29일까지로 모집이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목포시지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취업준비를 위한 도서구입, 수강료,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작년 경력 이음 바우처 지원사업 수혜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등 다른 법령에 의한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 실업급여, 국민 내일 배움 카드, 국민 취업제도 및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경력 이음 바우처카드가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시민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 경력 이음 바우처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목포시 여성가족과,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문경화 기자 복지TV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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